하지만 북마크, 태크검색,RSS 등의 새로운 개념, 기술에 대한 국내 인터넷 사용자의 접근성은 아직 너무나 멀다. 그 원인은 2가지 정도인 것 같다.
첫째 국내 포털 서비스 이용도가 높은 것이 웹2.0 서비스로의 접근 비용 상승을 부추긴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포털의 기존 서비스에 너무 익숙하고 충분한 만족을 얻고 있는 듯 하다. 웹2.0 서비스는 소수의 얼리어탭터들만 열광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음 이렇게 포털의 네트워크 효과가 강력한 국내 인터넷 시장에서 Lock-in을 극복하고 웹2.0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얼리어탭터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 그들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된 이후 일반 유저에게까지 이용범위가 확대될 대 새로운 서비스는 정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국내 인터넷 시장은 너무 협소하다. 가장 많은 방문자를 가진 네이버의 경우 2007년 1월 방문자 비율로 볼 때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980,386,700명)에 비할 때 약 3.0%의 방문자 비중을 보인다. 한글 서비스의 한계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의 웹2.0 기반의 사이트 방문자는 국내 인터넷 사용자수 대비 0.5%를 넘기 어려운 상황이다. 파워 블로거들을 중심으로 국내의 새로운 서비스가 소개되고 많은 얼리어탭터들이 방문하지만 너무 적은 수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이유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은 웹2.0 사이트는 포털과 제휴를 통해 Win-Win효과를 기대하지만 최근 올블로그의 사례를 볼 때 오히려 포털만 살찌우는 것이 아닐까. 메타 블로그 사이트인 올블로그의 경우 네이버에 본격적으로 노출되기 시작한 12월1,500천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500천면 미만으로 방문자가 이탈되어 있다. 물론 이런 변화는 단순히 포털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다른 요소가 연관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Win-Win의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는 중소 웹2.0 사이트가 얼리어탭터와 일반유저 사이의 캐즘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작년부터 웹2.0에 대한 논의는 국내 인터넷 시장의 가장 중요한 이슈였다. 사실 웹2.0의 개념이 기존에 성공적인 구글, 아마존, 이베이 등의 성공요인에서 귀납적으로 추출했다는 측면에서 국내 웹2.0 서비스의 시도는 방향이 완전히 거꾸로 된 것일지 모른다. 특히 독점적인 포털의 정책 하에서 런칭되는 웹2.0서비스는 가장 중요한 공유, 참여, 개방이라는 개념과 상충되고 있는 것 같다. 과연 향후 국내 인터넷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한 때 국내 포털이 전세계 사이트 트래픽 순위 10위 안에 들었을 만큼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던 적이 있지만 이제는 그들만의 리그로 축소되고 있다. 많은 포털들이 해외를 진출하지만 성공한 서비스가 전무한 상태에서 변화의 바람은 점점 더 강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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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유저에 의해서 2주안에 서비스 성공여부가 정해진다구 하네요;;
제 생각으로 국내 파워유저의 비중이 너무 작기 때문에 충분한 네트워크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가 980백만명 수준인데 국내 인터넷 사용자수는 약 30백만명으로 여기의 파워유저가 0.1% 정도라고 가정해도 3만명 정도인데...이 너무 적은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실정입니다